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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31일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에 배재정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0년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를 통해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임면된 공직자로 신규 9명, 승진 18명, 퇴직 18명 등 총 48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먼저 윤 비서관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1채와 공동 명의의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을 포함해 총 15억435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비서관은 부부 공동 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전세임차권(13억원·84.98㎡)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아파트(4억6900만원·106.27㎡)를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의 경기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일대 토지 1402㎡(9519만원)도 함께 올렸다.
윤 비서관은 사인간 채무 8000만원과 배우자의 성북구 아파트 임대보증금 4억7000만원을 채무로 신고했다. 부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 시흥시 은행동 아파트(2억2500만원·78.91㎡)와 배우자 명의 예금(2억223만원)을 합해 총 4억121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아파트(1억750만원·49.94㎡)와 예금(1억4385만원)을 더해 총 3억31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지난 9월 청와대를 떠난 권용일 전 인사비서관은 현직 마지막 신고 때와 비교해 5376만원 늘어난 5억84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소유 아파트의 공시지가 상승이 전체 재산 증가로 이어졌다.
권 전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7억9500만원·73.80㎡)와 역시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다세대 주택 전세임차권(3억8000만원·73.74㎡)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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