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성인장애인 씨앗 야간학교, 2020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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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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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공백 최소화 및 가족과 시설의 케어부담 완화

오산 성인장애인 씨앗 야간학교의 '학습 꾸러미' 사업이 '2020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오산 성인장애인 씨앗 야간학교(이하 씨앗야학)의 ‘학습 꾸러미’ 사업이 ‘2020년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학습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돌입함에 따라 씨앗야학 재학생 중 발달장애인과 장애인시설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특성에 맞으면서 기관종사자 및 가족들도 쉽게 교수학습 할 수 있도록 교재를 자체 제작해 매주 배포 하고 다음 방문 때 학습지 회수를 반복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경기도 지식 GSEEK’ 채널을 통해 우수사례 온라인 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권침해를 예방 및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중단에서 오는 불안감과 장애 가족들의 상실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산 성인장애인 씨앗 야간학교 장순기 교장은 “코로나19는 물리적 `거리두기` 관계의 거리 설정도 중요하지만 장애인기관과 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극복하고 서비스 지원도 충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코로나19 국면에서도 대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씨앗야학은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장애인의 교육권 평등을 확보하기 위해 활동하는 교육인권단체로 기초 문해, 문화여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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