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중 3명은 가족 간 감염이다.
25일 김포시청은 공식 채널을 통해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사는 A씨와 B씨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들 중 3명은 가족 간 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고양시에 사는 다른 가족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검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구래동에 사는 C씨도 가족의 확진 판정에 따라 전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기 김포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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