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970명, 다시 1000명 아래로…사망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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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2-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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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68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132명)보다 162명 줄어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다만 이는 성탄절과 주말 연휴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규 확진자 970명 중 94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656명이 감염됐다. 서울 359명, 인천 60명, 경기 237명이다. 이 밖에 부산 40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울산 1명, 세종 6명, 강원 23명, 충북 24명, 충남 55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북 32명, 경남 44명, 제주 7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다. 이 중 10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6만6976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08명 늘어 총 3만9040명으로 완치율은 68.65%다. 사망자는 15명 추가돼 808명(치명률 1.42%)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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