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준 사진작가의 개인전 '12평의 브라질' 전시가 오는 1월 16일 열린다.
일본 다문화 가정의 활기찬 그들의 삶을 기록한 이번 사진전은 2021년1월16일을 시작으로 2월5일까지 사진전문갤러리 갤러리 더빔(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 593-3)에서 전시된다.
한편 전성준 사진작가는 1963년 1월 경기도 안양 출생으로 일본 사진학교와 일본 동경 비주얼 아트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사진작가 ‘이찌무라 이사오’ 선생님에게 사사를 받은 후 사진작가로써 활동하며 현재는 대학에서 사진을 가르치고 있다.
-이하 <12평의 브라질>작업노트-
27년 전 일본의 다문화가정을 촬영한 작품입니다.
동경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군마현 오타시와 오오 주미 마을에 일본계 브라질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인구 대비 7% 정도 일본계 브라질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적은 오오 주미 마을에 점포가 집중되어 있어 50% 정도로 많아 보입니다.
이들은 일본에서 살고 있음에도 일본 말을 모르지만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에 "도카 "라는 작은 음식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음에 위로를 서로 나누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활기찬 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사진가 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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