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를 통해 27일 오후 2시 50분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296명으로, 전날 동시간 대비 12명이나 많다.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 기준으로 지역별로 경기도가 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53명, 충북 28명, 부산 27명, 경북 24명, 인천·경남 22명, 강원 16명, 충남 14명, 전남 5명, 광주 3명, 울산·경북 1명이다. 그 외 세종 대구 대전 제주는 집계되지 않았다.
경남 산청군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인 모임발 감염이 계속돼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참사랑요양원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105명이 됐다.
충남 천안의 한 식품 판매점에서 시작된 감염은 외국인 21명이 추가되면서 총 85명으로 늘었고, 충남 서천군의 한 마을에서는 주민 5명이 확진돼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아산의 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9명 추가돼 총 14명이 됐다.
전남 광양에서는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이트 집계는 당일 확진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질병관리청에 통보하나 재난 문자는 다음 날 보내는 경우가 존재해 해당 건은 집계가 어려워 질병청 수치보다 적게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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