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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밤 사이 눈 또는 비···출근 빙판길 '조심', 최저 -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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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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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보인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본 일대 하늘이 뿌옇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밤부터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전 3시 사이 서울, 경기와 강원 등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다.

또한 오늘 밤까지 남해안, 제주도 등에는 5~20mm, 남부지방 5mm 내외 비가 내리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로 인해 기온은 모레(29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또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 내린 비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28일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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