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는 ‘가요대전’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연습실에서도 그대로 뿜어내며 댄스 브레이크를 시작했다. 카메라는 멤버들의 극적인 표정 연기는 물론, 화제가 된 마시호의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클로즈업해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곧장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사랑해(I LOVE YOU)’ 안무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웅장한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된 ‘사랑해(I LOVE YOU)’에 어울리는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춤선을 자랑했다.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에 맞춰 완벽하게 들어맞는 칼군무를 담은 장면은 보는 이의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진 데뷔곡 ‘BOY’ 무대에서 트레저는 ‘틴 크러시’ 절대강자로 불리는 이유를 입증했다. 트레저는 연습실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보는 이의 심장을 저격했다. 실제 윤재혁은 군무 도중 상의에 단 이름표가 떼어져 나갈 정도의 열정을 발산했다.
트레저는 지난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 출연해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트레저는 데뷔 4개월 만에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신인상,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신인상과 본상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트레저가 지난 8월 데뷔 이후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앨범은 도합 7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3곡의 타이틀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뮤직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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