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식시장 휴장일이 10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251일로 2010년 이후 처음 250일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주식시장 거래일은 251일이다. 올해(248일)보다는 3일이 더 늘어난 숫자다. 1년 거래일이 250일을 넘는 것은 2010년(251일) 이후 11년 만이다.
이는 휴장일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다. 내년 증시 휴장일은 10일에 불과해 2010년 이후 가장 적다. 내년에는 신정, 설날(2일), 삼일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추석(3일), 연말 휴장일 등 단 10일 뿐이다.
2월 설 연휴 중 하루는 주말과 중복된다. 또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토요일이다. 6월 6일 현충일은 토요일, 8월 15일 광복절은 일요일이다. 또 10월 3일 개천절은 일요일, 10월 9일 한글날은 토요일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도 토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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