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또' 경신…장중 8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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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12-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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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가 연말 특별 배당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28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06%) 상승한 7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8만100원까지 상승해 지난 24일 신고가 경신 하루 만에 또다시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에도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문지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특수관계자의 상속세 및 증여세 이슈와 맞물려 4분기 실적발표 시 추가 잉여현금흐름 약 9조원을 대상으로 특별배당 및 자사주를 매입하는 추가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기 3개년 배당정책 또한 2018~2020년 배당 이상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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