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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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2-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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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지놈앤컴퍼니가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39th Annual J. 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Virtual)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9회째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매년 전세계 수천명의 제약∙바이오 종사자들과 투자자들이 한 곳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자폐증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은 전임상 시험을 통해 장손상을 회복시키고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하여 뇌질환을 치료하는 작용기전 및 효능검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FDA로부터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1년 상반기 내로 환자대상 임상 1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컨퍼런스에서 기존 강점인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뿐 아니라, 신규 면역관문억제제(항체신약) 파이프라인 역시 본격적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빠르게 도전한 덕분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창업 초기부터 이례적으로 초청받았고 작년 12월 머크∙화이자와의 GEN-001 공동개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 역시 만들 수 있었다” 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자폐증 치료제와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등 다른 파이프라인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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