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35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일대비 12.01%(1850원) 상승한 1만 7250원에 거래 중이다.
첨단 방산전자 시스템 전문업체인 한화시스템은 지난 24일 방위사업청과 1846억 원의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이하 방공C2A체계) 2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방공C2A체계는 군단 및 사단 지역의 방공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적의 공중위협에 대한 항적정보유통, 경보전파 등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 지휘통제경보체계다.
방공C2A체계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디지털화해 실시간으로 방공무기체계에 전송할 수 있게 돼 전장상황을 시각적으로 가시화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작전 반응시간을 약 3분에서 30초로 단축시킬 수 있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최고품질의 방공C2A체계를 적기에 납품해 국방 전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미래네트워크중심전(NCW)에서 우리 군의 전투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초연결·초지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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