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는 지난 21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까지 오르는 ‘따상’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22일에도 상한가를 기록, ‘따상상’에 성공했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AI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과 이를 활용한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과 앱 적용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알체라의 두 가지 핵심 기술인 얼굴인식 AI와 이상상황 감지 AI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강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3분기까지의 영업손실은 약 15억원을 기록했지만 회사 측은 증권신고서에 내년 24억원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3일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알체라의 기술은 이미 외교부 여권인식,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등 상용화가 이뤄졌다”며 “비대면 및 비접촉 산업의 성장에 따른 실적 본격화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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