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하차 이유 '3가지 루머'에 대한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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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2-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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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배우 이시언이 마지막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 강제하차설 등 각종 루머에 대한 재치 있는 답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시언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77회에서 박나래, 성훈, 기안84, 헨리, 화사 등과 제주도로 이별여행을 떠나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언은 이날 방송에서 "5년 동안 분에 맞지 않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며 오늘 여행을 준비하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제 인생의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너무나 사랑한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은 이시언의 하차를 둘러싼 루머를 언급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시언은 연인인 배우 서지승과의 결혼설을 재차 부인하며 "그랬으면 제가 그렇게 썼을 것.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강제하차설에 대해서는 "자른다고 하면 안 나갔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준비한 '여은파 신년 달력'에 자신이 포함되지 않아 서운한 마음에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앞서 이시언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년여간 함께 했던 '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시언은 377회차 방송을 끝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5년 만에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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