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기독교에서 외경으로 치부하는 복음, ‘도마복음’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4세기 알렉산더의 대주교 아타나시우스가 정경(지금의 신약성경 27서)을 제외한 다른 복음서를 불사르라고 명령을 내린 후 자취를 감춘 복음서. 사라진 지 1,600여 년이 되던 해인 1945년 이집트의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된 복음서.
이것이 바로 ‘도마복음’입니다.
불태워질 운명으로 땅에 묻혔지만 그래서 순수 복음으로 남겨졌다는 평가를 받는 이 복음서는 오로지 예수의 말씀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는 도마복음의 등장으로 영성신앙이 부활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에서는 다석 사상으로 풀이한 도마복음 해설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1편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한편,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는 유튜브 채널 <다석 류영모의 생각교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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