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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화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0대 노인이 사망한 가운데, 화이자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관련주는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안트로젠이다.
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엔투텍은 전일대비 2.49%(110원) 상승한 4520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8%(50원) 상승한 1835원, 파미셀은 3.67%(600원) 상승한 1만 6950원, 안트로젠은 4.97%(2900원) 상승한 6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28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한 75세 노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생전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이 환자는 백신 투여 후 병원에서 대기할 때까지는 아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다가 2시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보건국장은 "초기 조사로는 사망과 백신 사이에 연관성이 드러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있었지만 첫 사망자 발생에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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