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농협이 새해를 맞아 관내 소외이웃을 위해 떡국 떡을 맞춰 2kg씩 160상자(350만원 상당)로 정성스럽게 포장해 가남읍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다.
전달된 떡은 가남읍이장협의회의 협조로 40개 마을 이장님들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동절기 안부확인까지 챙기며 따뜻한 온정으로 한파를 녹였다.
가남농협 김지현 조합장은 “많지 않은 양이지만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가족의 정을 느끼며 온기 가득한 겨울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남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흥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4일 연말을 맞이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흥천면에 기탁했다.
재원은 회원들의 회비와 봉사활동을 통한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것으로, 후원금은 흥천면 후원 지정계좌로 예치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후원금을 기탁한 흥천면 남녀새마을지도회는 지난 4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랑의 떡 나눔(260팩) 후원에 이어 두 번째 기탁이며, 이 외에도 쌀·반찬·고추장·김장김치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여주우먼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8일 코로나19로 삭막해진 올 연말연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생강청과 떡을 선물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륵노인복지관’, ‘여주시시각장애인협회’를 찾아 생강청 100개와 떡 50kg를 전달했다.
유옥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방문·대면 등이 차단돼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든 상황속에서 여주우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용기와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나눔의 메시지도 함께 건넸다.
여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여주지역 로터리클럽 합동보조금 사업인 ‘취약계층 아동 학습권 보장을 위한 태블릿 지원 사업’에 선정돼 후원받은 태블릿PC 22대(700만원 상당)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비대면 수업에서 사용되는 온라인 기기의 부재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후원 사업을 발굴하던 중 여강로터리클럽의 연계로 여주 지역 로터리클럽 합동 보조금 사업에 선정됐다.
여강로터리클럽 김현종 회장은 “로터리 클럽 후원사업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 여강로터리클럽은 지역 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인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 및 소외계층 연탄나눔봉사, 김장김치 지원 등의 여러 사업을 펼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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