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 운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개발의 핵심 담당자들이 직접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 개선을 약속하는 등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용자와 유대감을 쌓기 위한 노력은 게임 이용자 수, 매출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PC게임 ‘로스트아크’의 이용자 간담회 ‘로아온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 4시간에 걸쳐 이용자들과 게임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은 이용자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사전에 선정된 100명의 이용자는 행사장 초대형 스크린에서 화상으로 연결됐다.
이날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랐는데, 올해 초 열린 로스트아크 1주년 기념 신년 감사제에서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사안들의 이행 결과를 소개했다. 총 36개 항목 중에 올해 31개가 구현돼 이행률 90%를 넘겼다.
금 디렉터는 1시간 동안 진행된 이용자와의 질의응답에서도 캐릭터 간 밸런스, 게임 내 재화 수급상 문제점 등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고, 구체적인 지표를 들며 답변했다. 그의 솔직한 화법에 이용자들이 실시간 댓글에 ‘빛강선’을 연호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
이용자와의 소통은 게임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7월 시즌2 업데이트 이후 일 접속자 수가 122% 늘었고, 신규 이용자 수는 542%나 증가했다. 복귀 이용자 또한 200% 늘었다.
스마일게이트의 또 다른 인기 게임 ‘에픽세븐’의 운영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간 방송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격주로 진행되는 ‘패치노트 온에어’에선 향후 적용될 업데이트 소식과 신규 영웅 등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된다. 에픽세븐 운영 실무를 담당하는 ‘GM(게임 매니저)’이나 사업실장, 개발실장이 출연해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해외 이용자들의 방송 요청도 늘어나자 올해 4월부터 글로벌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에픽세븐 방송 채널 담당자가 늦은 밤에 사업실장 집에 찾아가 문제 해결 약속을 받아내는 방송은 이용자들에게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1년간 진행한 실시간 방송은 총 44회이며, 평균 시청자 수는 2만명을 넘어선다. 해외 시청자 수는 매회 1만명에 달한다.
이 같은 소통에 힘입어 에픽세븐은 한국을 포함해 북미, 일본, 싱가포르, 홍콩, 프랑스 등 각국에서 장기흥행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출 글로벌 100위 안에 든 한국 게임 7개 중에 에픽세븐이 포함됐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끊임없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만들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PC게임 ‘로스트아크’의 이용자 간담회 ‘로아온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 4시간에 걸쳐 이용자들과 게임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은 이용자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사전에 선정된 100명의 이용자는 행사장 초대형 스크린에서 화상으로 연결됐다.
이날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랐는데, 올해 초 열린 로스트아크 1주년 기념 신년 감사제에서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사안들의 이행 결과를 소개했다. 총 36개 항목 중에 올해 31개가 구현돼 이행률 90%를 넘겼다.
금 디렉터는 1시간 동안 진행된 이용자와의 질의응답에서도 캐릭터 간 밸런스, 게임 내 재화 수급상 문제점 등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고, 구체적인 지표를 들며 답변했다. 그의 솔직한 화법에 이용자들이 실시간 댓글에 ‘빛강선’을 연호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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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와의 소통은 게임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7월 시즌2 업데이트 이후 일 접속자 수가 122% 늘었고, 신규 이용자 수는 542%나 증가했다. 복귀 이용자 또한 200% 늘었다.
스마일게이트의 또 다른 인기 게임 ‘에픽세븐’의 운영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간 방송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격주로 진행되는 ‘패치노트 온에어’에선 향후 적용될 업데이트 소식과 신규 영웅 등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된다. 에픽세븐 운영 실무를 담당하는 ‘GM(게임 매니저)’이나 사업실장, 개발실장이 출연해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해외 이용자들의 방송 요청도 늘어나자 올해 4월부터 글로벌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에픽세븐 방송 채널 담당자가 늦은 밤에 사업실장 집에 찾아가 문제 해결 약속을 받아내는 방송은 이용자들에게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1년간 진행한 실시간 방송은 총 44회이며, 평균 시청자 수는 2만명을 넘어선다. 해외 시청자 수는 매회 1만명에 달한다.
이 같은 소통에 힘입어 에픽세븐은 한국을 포함해 북미, 일본, 싱가포르, 홍콩, 프랑스 등 각국에서 장기흥행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출 글로벌 100위 안에 든 한국 게임 7개 중에 에픽세븐이 포함됐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끊임없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만들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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