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선정...안성형 그린뉴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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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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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간 총 사업비 100억원 투입, 안성시 기후위기 대응 캠퍼스 조성

김보라 시장이 안성시 기후위기 대응 캠퍼스 조성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원 순환, 물 순환, 미래차 등 기후・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함으로, 이번 공모는 지자체별 기후・환경 여건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기후탄력 등 10개의 사업유형 중 복수의 사업을 공간적·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태로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국 100여 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 서류심사 △ 현장점검 △ 발표 △ 종합심사를 거쳐 안성시를 포함한 최종 25개 지역이 선정됐다.

안성시 기후위기 대응 캠퍼스 조성사업의 세부내용으로 △ 도시 기후환경 통합시스템 구축 및 IoT/VR 기반 프로그램 개발 △ 공공 소각시설의 폐열을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다목적 교육시설 조성 △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프라 구축 △ 친환경 생태체험 및 휴식 공간 조성 등이며,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환경과 박종도 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성시 기후위기 대응 캠퍼스’를 조성해 모니터링 및 통합 제어시스템 구축으로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 타워를 만들고,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환경교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세먼지 및 기후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교육 거점시설 마련으로 시민들이 함께 공감·실천해 나가는 ‘안성형 그린뉴딜 사업’들을 점차 확대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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