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주가 10%↑' 외인기관 연일 매수세

지트리비앤티 주가가 오후 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기준 지트리비앤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79%(3150원) 오른 3만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8719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66위다.

지트리비앤티는 연일 외국인과 기관에 의한 대량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지난 28일 기준 외국인은 지트리비앤티 주식 21만 5585주를 사들였고 기관은 13만 1440주를 순매수했다.

한편 지트리비앤티는 지난 8일 FDA로부터 OKN-007을 이용하여 개발 중인 산재적 내재성 뇌교종(DIPG, Diffuse Intrinsic Pontine Glioma)의 희귀소아질환치료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FDA 미팅을 통해 임상 1/2상 개발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트리비앤티는 논의를 통해 FDA로부터 이번 임상의 환자군 선정, 용량 결정, 종양 진행 평가 계획 등 중요 사항에 대해 동의를 얻었으며, 향후 신약 허가를 고려한 비교군 선정에 있어서도 소아 희귀 질환이라는 환자군의 성격을 고려해 비교군을 실제 임상 시에 모집하는 대신 기존 환자 da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FDA는 이번 미팅에서 약동력학 평가와 표준 방사선 치료법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했다"며 "이는 중증소아희귀질환인 DIPG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사에 대한 지원과 기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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