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이지영 강사는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통장 잔고를 보여달라는 구독자의 요청에 "제가 가지고 있는 전체 계좌는 아니다"라며 캠을 향해 휴대전화 화면을 비췄다.
휴대전화 화면은 짧게 잡혔지만, 라이브 방송을 보던 이들은 잔고가 130억원이라고 말했다. 주식과 부동산을 뺀 것이라고 설명한 만큼 어마어마한 재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타강사들의 연봉은 항상 화제를 모은다.
당시 이다지 강사는 "100억 계약설은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받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제가 가르치는 역사는 수능에서 선택 과목이라 그 정도까지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선생님들 같은 경우에는 중소기업 1년 매출에 버금가는 연봉을 버는 분도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수학 한 과목만 해도 한 100억원에서 500억원 정도"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이 강사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었다. 해당 레지던스는 분양가가 최소 40억원에서 최대 2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자신을 영어 강사 중에서 제일 잘 나간다고 소개한 조정식 강사에게 서장훈은 '돈 많이 벌겠다. 얼마나 버냐'고 물었다. 이에 조 강사는 "이 정도는 된다"며 손짓으로 자신의 연봉을 살짝 공개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보통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얘 연봉이 최고 잘 나가는 연예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최고 잘 나가는 연예인이 매번 이렇게 벌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그들보다 더 번다고 봐야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특히 2017년에는 한 강의 영상을 통해 자신이 한 해 동안 낸 소득세만 120억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그의 연봉이 200억원 정도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