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사면 소외계층에 난방비 지원”... 카카오게임즈, 이용자 참여형 사회공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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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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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이용자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월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에서 게임 내 ‘어린이재단 난방비 기부 패키지’ 판매를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난방비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인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으며, 한파에 취약한 난방 시설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6월에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스트리머 경쟁전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힘으로 모금된 특별한 후원금 6천만 원은 스트리머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말부터 게임이 가진 재미를 통해 일상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다가치 게임’이라는 사회 공헌 비전을 제시하고 환경적, 정서적으로 게임 문화에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에 ‘이동성(Mobility)’을 접목한 체험형 버스다. 대관람차, 회전목마를 비롯한 인기 어트랙션 5종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공동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정기 기부 프로그램 '다가치펀드'에 동참하고 있다. ‘다가치펀드’는 매월 2000원부터 급여공제를 통해 기부가 가능한 기부펀드로, 국내 아동 지원 사업, 해외 아동 지원 사업, 장애 아동 재활 치료 사업, 소외 계층 IT 지원 사업 등 총 7가지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지원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 나눔, 게임 내에서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비대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사회공헌 사업 '찾아가는 프렌즈게임랜드' 체험 모습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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