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당수2지구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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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12-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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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26일 참가접수…4월7일 당선자 발표 예정

[사진=LH 제공]


LH는 수원당수2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건축통합계획은 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해 10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시건축통합계획 공통지침'을 수립한 후 과천과천지구와 안산신길2지구 마스터플랜 공모에 처음 적용해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난 11일 지구지정 고시된 수원당수2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을 공모해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소통하는 '열린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는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가로공간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도시 △용도복합과 사회통합의 공유도시 △자연을 존중하고 향유하는 쾌적한 도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기본 설계 방향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최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제로 에너지 도시와 생태보호 시스템 계획을 통한 생태주거마을 조성을 위해 국제 공모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계획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 7일 현장설명회 개최(온라인 예정), 1월 26일까지 참가접수 후 3월 30일 공모안 접수·심사를 거쳐 4월 7일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72억원 규모의 '수원당수2지구 마스터플랜 및 시범사업지구(약 1500가구) 설계용역'의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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