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지주택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자금력 확보로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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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12-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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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 PF 보증 및 대출실행 완료...내년 초 착공 후 일반분양 예정

  • 시공사 도급 계약 완료…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참여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투시도[사진 = ㈜다온글로벌]

국내 최대규모 지역주택조합사업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종착역이나 다름없는 사업계획승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및 대출실행이 모두 완료돼서다.

30일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시행용역사 ㈜다온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업계획승인 변경 및 PF(3000억원) 대출실행이 모두 마무리됐다. 조합원 명의 브릿지 대출금도 전액 상환됐다.

㈜다온글로벌 관계자는 "충분한 자금력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내년 초 착공 후 일반분양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은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한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동주택 3764가구, 오피스텔 629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등이 마련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김해 신도심인 김해율하(장유)생활권에 포함되는 데다, 롯데관광유통단지(3단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시공은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맡는다. 시행 측은 지난 8월 두산·코오롱 컨소시엄과 시공을 위한 도급계약을 체결, 착공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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