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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사업으로 지난 9월 준공된 북원중 주변 개선전(왼쪽)·개선후(오른쪽) 모습.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어린이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 국비 9억원을 확보하고 새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에는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표지판,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펜스, 옐로카펫 등 시설물 정비 및 설치와 더불어 초등학교 인근 교통신호등, 단속카메라, 속도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6억 60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등을 봉대가온학교에 신설 및 기존 보호구역 5개소를 정비하고, 11억 6800만원을 투입해 일명 민식이법과 관련해 초등학교 정문 신호등 6개소 및 과속·신호 위반 단속카메라 1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평원초등학교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고원식 횡단보도, 옐로카펫, 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해당 사업은 원주경찰서 및 해당 학교와 설치 지점을 협의해 내년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원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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