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1월 서울 도봉구 도봉동 63 일원에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는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주거용 오피스텔 335실)'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지상 1층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0~54㎡ 총 62실로 구성된다.
특히 도봉구 주거타운 중심 상업시설로 관심을 끈다. 시설 반경 500m 내에 부동산114 자료 기준 약 647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355실 수요까지 포함하면 약 6800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의 중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추후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북측에 위치한 서울창포원과 인근에 위치한 도봉산 등산객 등의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아울러 도보권에 성균관대학교 도봉선수촌과 서울북부지방법원,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등도 위치해 있어 내방객 및 업무 종사자 수요도 풍부하다.
상업시설로 공급되는 만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고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보다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이 낮아 단위 면적당 보유세도 적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는 주거 밀집지역 내 항아리 상권에 위치해 안정적인 배후 수요가 기대되며,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가 상품인 만큼 규제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에 이어서 상업시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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