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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임상병리학과.[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48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과 전원 합격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복대에 따르면 이 학과 3학년 박형진씨씨는 2918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을 얻어 1위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또 박씨를 포함한 이 학과 졸업예정자 56명은 이번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졸업생인 이예지씨가 지난해 제47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바 있다.
이 학과는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도 전원 합격을 기록한 바 있다.
경복대는 합격 비결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과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을 꼽았다.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은 "2년 연속 전국 수석,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으로 이룬 성과"라며 "전문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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