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굿네이버스에 2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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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12-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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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

  • 팬클럽도 400만원 보태

굿네이버스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김태훈(中)[사진=KPGA]


김태훈(35)이 위기 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쾌척했다.

30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공식 채널을 통해 "김태훈이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를 찾아 위기 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이번 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다. 이어 소속사인 비즈플레이와 계약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는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태훈은 "좋은 성적으로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김태훈의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도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최종전(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김태훈이 버디와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김태훈과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에게 감사하다"며 "도움이 시급한 아동과 가족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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