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가장 강렬한 컴백을 보여준 K-POP 아티스트 20팀을 선정한 '2020 최고의 K-팝 컴백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정규 2집 타이틀 곡 '영웅'(英雄; Kick It)으로 컴백한 NCT 127이 1위를 차지했다. 메트로는 '영웅'에 대해 "올해 NCT 127의 활동이 눈에 띄었고, 어떤 장르에서도 자신들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봤다.
"무술 콘셉트, 임팩트 있는 기타 리프, ‘브루스리’를 힘껏 외치는 후렴구 등 노래의 모든 요소가 재미있게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호평했다.
메트로는 6위로 선정된 보아 정규 10집 타이틀 곡 '베터(Better)'에 대해서는 "K팝의 아이콘 보아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7위에 랭크된 샤이니 태민의 '크리미널(Criminal)'은 "항상 좋은 음악으로 컴백하는 태민이 올해는 보컬이 매력적인 댄스곡을 들려줬다"고 들었다.
8위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몬스터(Monster)'는 "제목처럼 섹시하면서도 조금은 무서운 분위기의 노래로, 감미로운 보컬과 대조를 이루는 멜로디 라인이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12위에 오른 카이의 '음(Mmmh)'은 "차갑고 매혹적인 슬로우 잼 스타일의 곡이 카이의 보컬과 잘 어울린다. 후렴구의 '음'만으로도 카이의 매력을 충분히 표현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15위에 랭크된 슈퍼엠(SuperM)의 '호랑이(Tiger Inside)'는 "모든 멤버들이 빛나는 노래다. SM 연합팀의 시너지를 만날 수 있는 곡"이라고 주목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19위를 차지한 NCT 드림(DREAM)의 '무대로'는 "NCT 드림의 청량한 사운드와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곡으로, 후렴구가 거부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곡"이라고 언급했다.
20위에 랭크된 슈퍼주니어의 '이야이야오(2YA2YAO!)'는 "지난 1월 K-팝 레전드 슈퍼주니어가 레트로한 '2YA2YAO!'를 발표했다. 슈퍼주니어다운 '위대한 쇼맨십'이 그대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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