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슈퍼문 뜨는 날? 사실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30 1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5월 7일에 떴던 슈퍼문 [사진=연합뉴스]


슈퍼문이 검색어에 올랐다. 슈퍼문이 뜬 걸까.

네티즌들은 "오늘 슈퍼문 떴나" "오늘 슈퍼문처럼 엄청 크더라" "오는 슈퍼문임? 달 엄청 커" 등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오늘 뜬 달은 슈퍼문이 아니다. 그냥 일반적인 보름달이다.

일단 슈퍼문(Super Moon)이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평소보다 훨씬 크고 밝은 보름달을 말한다.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는 38만 4000㎞ 정도인데 슈퍼문은 35만 7000㎞로 가까워졌을 때 뜬다.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라 1979년 한 점성술사가 만든 용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슈퍼문이 나타날 때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달이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인력이 커져 썰물 차가 평소보다 19% 벌어진다. 지진, 해일 등과 관련 있다는 말도 있지만,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슈퍼문이 관측 가능한 때는 내년 4월 말로 알려져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