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세종시, 2020년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발표… '희망 임금 247만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12-31 0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종시에 거주하는 구직자 3분의 2이상이 일하고 싶은 희망 지역으로 세종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중 45.7%는 월평균 임금수준으로 200만~300만 원 미만을 꼽았고, 평균 희망임금은 247.6만 원으로 조사됐다.

30일, 세종시가 발표한 일자리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시민을 대상으로 취업실태·취업희망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는 충청지방통계청과 지난 7월 8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지역 내 2496개 표본 가구 내 거주하는 만19세~70세 가구원을 대상으로 8개 부문 68개 항목을 방문면접 조사한 결과다.

구직자 중 73.0%가 일하고 싶은 지역으로 세종시를 꼽았고, 이들은 세부지역으로 신도심(동지역) 38.3%, 세종시내 상관없음 27.2%, 조치원읍 4.9%, 면지역 2.6% 순으로 선택했다. 취업희망자 중 45.7%는 희망 월평균 임금 수준으로 200만~300만 원 미만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300만~400만 원 미만(21.3%), 150만~200만 원 미만(12.6%)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평균 임금은 지난 조사인 2017년 226.6만원에서 올해 247.6만원으로 21만 원(9.3%) 증가했다.

희망하는 직장 유형은 민간회사 또는 개인사업체가 52.9%를 차지했고, 비영리기관·단체 19.0%, 국가·지방자치단체 17.1%, 공사·공단 등 공기업 10.7% 순으로 선호했다.

현 취업자 직장(사업체)소재지는 세종시가 59.8%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19.8%), 충남(9.9%), 충북(6.7%)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학교 전공과 현재 직장(일) 업무가 일치한다는 취업자는 56.5%였으며, 불일치는 37.2%였다.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 원미만이 27.9%로 가장 많았고, 300~400만원미만이 24.1%로 뒤를 이었다.

비임금근로자(자영업)는 힘든 점으로 불안정한 수입을 44.4%로 가장 많이 답했고, 44.2%가 내년 수입전망을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이 비임금근로를 선택한 이유는 직장에 얽매이기 싫어서(자유로운 시간활용)가 21.1%로 가장 많았고, 희망하는 고용형태는 전일제가 63.4%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반면, 시간제는 36.6%였다.

시민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할 정책으로는 시간선택일자리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확대가 34.2%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지속적 정보 제공(26.4%), 직업교육훈련의 활성화(9.5%) 순이었다.

만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비율은 50.6%이었으며, 그중 41.8%는 경력단절 이유로 임신, 출산을 꼽았다. 취업이 어려운 이유로는 육아 및 자녀교육이 67.2%로 가장 높았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출퇴근시간 보장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28.8%)를 가장 높게 꼽았다.

한편, 일자리인식실태조사 결과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2.89%p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그래픽=세종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