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1961년은 가장 가까운 과거의 신축년이 된다. 그리고 이 때 태어난 사람들은 60개의 간지를 모두 거쳐 자신이 태어난 간지의 해로 되돌아왔다는 의미에서 새해에는 '환갑(還甲)'이 된다.
그렇다면, 1961년 대한민국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5월 5일은 어린이날"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1/20201231095736857319.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울러 1961년 제정 및 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 의해 '매년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공식 지정됐으며, 이후 국어교과서에 소파 방정환과 어린이날 관련 내용이 실리면서 어린이날은 중요한 기념일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5월 16일, "박정희의 군사 쿠데타"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1/20201231095950822668.jpg)
[사진=한국민족문화대백과]
8월 15일, '농협중앙회'의 탄생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1/20201231100325514586.jpg)
[제공=NH농협금융지주]
이후 1961년 농협은 농업은행과 통합되면서 농협중앙회라는 거대한 조직으로 재탄생했다. 오늘날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의 손자회사가 생겨났다.
8월 16일, 이병철 회장 필두로 '한국경제인협회' 발족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1/20201231100427249152.jpg)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로고)]
오늘날 전경련은 대한민국 각계를 대표하는 기업 및 업종별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전경련은 국내외의 각종 경제 문제에 대한 조사·연구부터 주요 경제현안에 관한 대정부 정책 건의, 국제기구 및 외국경제단체와의 교류협력, 기업의 사회공헌 촉진 등 다양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9월 12일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발족"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1/20201231100624948760.jpg)
[사진=연합뉴스]
1960년 4월 혼란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사이비 언론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자 이를 바로 잡고 언론을 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던 중, 박정희를 필두로 5·16군사 쿠데타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후 군정에 의한 언론 통제가 심해지자 언론의 자율규제의 필요성을 절감, 1961년 7월 그 기준이 될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제정했으며, 9월 12일에 신문윤리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