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비대면 프로젝트 '안녕'…김새벽·이와세 료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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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12-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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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국제영화제가 2020년 한 해를 보내고 2021년을 맞이하며 비대면 프로젝트 '안녕'을 선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안녕' 프로젝트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이 시절을 함께 견디고 있는 영화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 프로젝트다. 공간의 한계를 온라인으로 해결, 동시대의 영화인들이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고민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함께 촬영하며 시간과 공간을 공유했던 그 시절 동료와의 만남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나라의 영화인들과 국적을 떠나, 이 현실에 공감을 갖는 만남이 될 수도 있다.

먼저 첫 번째 '안녕'을 묻는 영화인들은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배우 김새벽, 이와세 료다. '한여름의 판타지아'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언택트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의 '안녕'을 물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외 영화인들을 초청하여 극장과 해운대 바닷가 또는 영화의전당 무대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대면하여 듣곤 했다. 2020년 코로나 19로 그런 자리를 갖지 않았던 부산국제영화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언택트로 영화인들에게 '안녕'을 듣고자 한다. 매회 다른 영상을 공개, 네이버 씨네플레이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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