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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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0-12-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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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습니다.

성실과 인내, 여유, 평화의 상징인 소처럼 220만 도민 모두가 더욱 풍요로워지고 크게 도약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감염병 사태로 전 세계가 큰 위기를 겪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자영업·서비스업은 물론 제조업·농수산업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걸쳐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며 전 분야가 활력을 되찾고 힘차게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220만 도민의 성원과 염원을 안고 15년 역차별을 딛고 찾아온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이전기관을 유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내길 기원합니다.

제11대 후반기 충청남도의회는 372개 안건 처리와 의원발의 조례 181건을 제·개정하였고, 202회에 걸쳐 도청과 교육청에 도민 생활과 관련된 정책 대안을 제안했으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35건의 건의문·결의문을 통해 충남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등 가장 역동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1년 충남도의회는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입니다. 도의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민과 소통하며, 한층 더 고도화된 전문성으로 입법·정책·예산통제를 기함과 동시에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신설되는 「홍보담당관」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의정을 알려드리고, 지역민원상담소와 의정모니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방향키로 삼겠습니다. 다양한 정책을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참다운 민주주의에 바짝 다가가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와 견제 강화를 통해 주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도록 진력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충남도의회에 변치 않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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