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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은경 "모더나 백신 구매 계약서 검토중…현재 5600만명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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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2-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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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추가 확보 계획 無…백신 도입·개발 등 전략 보완할 것"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서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5600만 명분 정도의 백신 물량을 확정한 상황이므로 추가적인 물량 확보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모더나와 구매계약서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용 검토와 협상이 종료되는 대로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코백스 퍼실리티'와 1분기 공급 백신 물량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코백스 퍼실리티가 백신 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체결된 내용을 근거로 참여한 국가에 대한 물량 배분과 구매 의향을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외에 추가적인 물량 확보 계획은 없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는 5600만 명분 정도의 물량을 확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백신의 면역 효과의 지속 기간이나 추가적인 접종 또는 정기적인 접종의 필요성 등을 염두에 두고 백신에 대한 도입, 국내 백신 개발 등 백신에 대한 전략들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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