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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은 흰소의 해? 색과 동물은 어떻게 정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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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12-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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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을 이틀 앞둔 30일 강원 홍천읍 도심 교차로에 소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지난 10월 열렸던 강원키즈트리엔날레에 전시됐던 작품으로 소의 해를 앞두고 한시적으로 설치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내년은 흰 소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 벌써부터 흰소의 해에는 좋은 일 이 있기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축년은 육십갑자 중 38번째에 해당하는 연도다. 육십갑자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개 천간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개 지지를 조합해서 만든 동양의 연대 표시다. 갑자년, 을축년 등이다. 

예를들어 사람나이 61세를 뜻하는 환갑은 육십갑자 한 바퀴를 돌았다는 의미다. 색은 육십갑자중 천간에서 따온다. 10개의 천간은 각각 오방색 중 하나를 가진다. 순서대로 갑·을은 푸른색, 병정은 붉은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흰색, 임계는 검은색이다.

즉 흰 소의 띠는 천간의 색과 띠의 동물을 함께 표현한 것이다. 유명 띠 중 하나인 백말띠도 이런 식으로 정해지고 같은 색과 같은 동물을 함께 가진 띠는 60년에 한번씩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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