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내년 1월 1일 문을 여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초대 청장으로 김진철 씨를 임명하고 투자유치부장에 최동석 전 코트라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신임 김 청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솔베이실리카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40여 년 간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또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투자홍보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화학기업투자유치전문위원을 지내며 투자 네트워크 역량과 경험을 쌓았다.
투자유치부장으로 임명된 최 씨는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한양대 글로벌비즈니스컨설팅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30년 이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근무하며 연구위원, 경제협력지원실장, 인도 뉴델리 무역관장을 지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빛그린국가산단(1.847㎢, 56만평, 미래형자동차)을 비롯해 에너지밸리일반산단(0.932㎢, 28만평, 스마트에너지)과 도시첨단국가산단(0.486㎢, 15만평, 스마트에너지), 첨단3지구(1.106㎢, 33만평, 인공지능 융복합)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2025년까지 국내기업투자 1조4626억원, 외국인투자 1억3000만달러를 이끌어 내 일자리 5만7000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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