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시민들의 믿음을 동력삼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원주’ 조성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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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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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테마 관광 확대·일자리 창출·문화 및 복지시설 확충 등


원창묵 원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격려와 내년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창묵 원주시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시민분들의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방역 동참에 감사를 전했다.

원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힘을 모아 주신 덕에 국립과학관 유치, 도심과 서남권 지역을 잇는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 개통, 치매안심센터 및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을 갖춘 보건복지 타운 완공, 원주천댐과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사업 착수 등 2020년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소금산 출렁다리 일원에 케이블카·하늘정원·잔도·유리다리·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하는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 똬리굴 4D 관광열차를 포함하는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사업, 원주천댐 주변에 웰니스형 산림휴양 단지를 조성하는 판부신촌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지난 10년간 착실히 다져온 관광산업 기반 위에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명품테마 관광코스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K-방역·진단 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거점 구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캠프롱 부지에 미술관·박물관·수영장을 포함하는 문화체육공원 조성, 복합문화교육센터 건립과 그림책 도시 조성 등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법정문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제2장애인복지관·북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비롯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문화·복지시설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해에는 △ 역학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학조사팀 신설 △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가능한 산림휴양관 신축 △ 문막교 재가설 △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 등 감염병과 재해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창묵 시장은 “힘겨운 상황에도 원주시를 믿고 연대의 힘을 보여주신 여러분 모두를 존경하며 그 믿음을 동력삼아 그동안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1800여 공직자와 함께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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