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위기상황 등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생활지원 방역체제 구축과 추경, 예비비 등 338억 원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자해 코로나 청정지역 태백을 사수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카드형 지역화폐인 탄탄페이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왔다”며 또한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힘을 모아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나가며 미래로 가는 희망의 디딤돌을 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태백시민의 부름을 받아 시장으로 일한 지 어느덧 2년 6개월이 지났고, 그동안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자랑스러운 태백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시민들과 함께 뛰어왔으며, 올해는 시민을 담은 정책을 통해 더 새로운 기회를 태백에 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해에는 교통·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태백 골목마다 그 모습을 드러내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잘사는 편안한 태백’을 목표로 정해 미래를 밝혀 나갈 것을 약속드리고 ‘더불어 잘 사는 시민 행복도시 태백’을 건설하기 위해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시정 방향을 전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스마트 도서관 구축, ICT활용 기반 헬스케어, 스마트 하수관망 관리 및 첨단 농업 단지 등 기존 산업체계에 스마트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미이용 산림을 원료로 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은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서 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황지시내와 문화예술회관을 연결하는 ‘낙동강 발원지 힐링시티 타워조성’ 및 ‘태백 고원 힐링 캠핑장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힐링도시 태백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경석자원을 세라믹 원료로 활용하는 신성장동력사업과 웰니스 항노화 산업 특화단지 조성은 천연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미래 대체산업으로 육성하고 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및 폐자원(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은 그린뉴딜 정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철암 고토실 광물자원화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광물 가공, 신소재사업 중점 육성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확충은 물론 강원탄광 폐광지의 반전을 도모하고 매봉산 일대 친환경 산악교통 시스템 도입은 사계절 관광을 실현하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사업으로 전국최고의 산악관광지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폐광유산을 활용한 슬로우레스토랑 사업과 오로라파크 사업은 준공 후 차별화된 관광 자원화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 일자리가 있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먼저 미래가 있는 태백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지표의 지속적 정책환류를 통해 궁극적 일자리 발굴 및 청년 인프라를 확충하고,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우수한 청년창업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청년 및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의 창업 및 육성을 위한 거점 센터로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내 소비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화폐(탄탄페이)의 브랜드화 및 유튜브 콘텐츠 자체 제작 등 다양한 태백형 마케팅 추진전략으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차장 환경 개선 사업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탄탄한 인프라 구축, 온라인 쇼핑몰 ‘태백몰’ 운영 확대 및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판매전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한 관내 기업의 경영 안정 및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자연친화 교정시설 유치 추진을 위해서는 지금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승인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랜드와의 합의사항 조속 추진을 위해서는 시의회, 지역현안대책위원회 등 지역사회단체와의 행정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고, 폐광지역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폐기금 납부율 상향조정, 폐광지역개발센터 설립, 특별법 연장 개정에 있어서도 폐광지역 시군과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아고산대 기능성 작물의 명품화 및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운영을 통한 지역특화작목 발굴 등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세 번째, 품격·실속 높은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한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주도 사업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 문화발전소사업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미래 대체산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일자리·복지·문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겠습니다.
교통망 구축에 있어서는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입어 추진협의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전략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태백선 고속철도 EMU-150을 오는 2022년까지 선제적으로 도입, EMU-260 고속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 지원·생활 인프라 개선·주민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주거복지 및 일자리 창출로 연계시키고, 황지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태백시의 중심상권인 만큼 지속적인 공모사업 선정 노력을 통한 도시 공간 재창조에 힘쓰겠습니다.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은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폐광지역의 철도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 ‘사람중심 나눔복지, 함께하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예우개선 등 나눔복지에 대한 아낌없는 정책을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장비 및 물품을 사전에 구축․비축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산후건강관리비를 지원함으로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하겠습니다.
장성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화 건립’의 연차적 추진을 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공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공립 치매 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 신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한 치매노인 보호를 강화하고 시설종사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의 2차 효과를 거양하겠습니다.
순직산업전사 위령제 국가행사화 및 위령탑 성역화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지속적 협의 및 건의로 태백을 ‘산업화의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고 ‘보훈회관 건립사업’의 연내 준공을 통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창의놀이터’ 조성은 다연령 다기능 복합 놀이 공간 및 세대통합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놀이 및 여가 공간 확충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洞)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서는 위기상황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 활성화로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또한, 태백의 미래인 교육복지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보편적 교육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강화 및 학부모 교육비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 및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평생학습 운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복지와 교육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인 가족센터 건립, 평생교육문화센터 건립, 태백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살고픈 기후, 글로컬 문화·관광, 스포츠 메카 조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평균고도 950m의 청정도시 태백의 기후와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우리시만이 가진 강점을 살린 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연화산~대조봉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 산하의 명산인 연화산과 낙동정맥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증진시키며, ‘황지천~철암천 힐링 숲길 조성’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인프라를 확충하고 통리 마을 관광화사업과 연계시키는 산림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철암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문화 휴양시설 확충사업으로 관광객 유입 및 휴양림 세입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레포츠 등 역동적 휴양활동인 ‘천상의숲길 이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광역화로 효율적·안정적 처리 및 폐기물 에너지 최적화를 도모하고 음식물 RFID 시범 도입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만의 글로컬 문화·관광도시 구현에도 힘쓰겠습니다.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및 트랜드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의 특색을 살린 로컬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우리지역의 광산을 활용한 철암역두선탄시설 투어와 광해복구 산지를 활용한 태양의 정원 조성사업을 통한 차별화된 문화체험시설 조성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고용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는 내실 있는 준비로 우리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화합의 장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있어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통한 유치로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체력 100 태백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향상시키고, 체육복지 증진에 힘쓰고 장성 국민체육센터 복합화 건립은 차질없는 공사착공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키겠습니다.
여섯 번째, 누구나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먼저 행정의 최우선 순위를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 두고 시민 행복 증진 정책 추진을 통한 시정의 핵심목표인 시민행복의 정책화·제도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양성평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전 및 가족친화가 실현되는 여성친화 도시를 조성하여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겠습니다.
‘태백시 시장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서는 공약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한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통해서는 주민의견을 예산에 반영함으로서 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 및 행정의 신뢰성 제고에 힘쓰고 ‘100인의 시민 아이디어 뱅크단 운영’ 등 각종 제안제도를 통한 소통채널의 다양화 및 접근성 강화로 항상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류태호 시장은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더 새로운 태백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함께 모아주시고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보다 내일의 새로운 태백에 주목해 달라며 올 한 해도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함께 고민하는 경청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시정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명실상부한 시민주권 태백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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