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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과 동북부 랴오닝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한 아파트 안에서 핵산검사를 받으려고 줄지어 서 있는 주민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 14명을 제외한 중국 내 확진자 8명 중 7명은 랴오닝, 나머지 1명은 베이징에서 발생했다.
베이징과 랴오닝은 지난달 중순 이후 지역 내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베이징 방역 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한인 거주지역인 왕징의 한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였으며, 건물 내에서 채취한 샘플 중 4개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기도 했다.
전날 발생한 1명의 확진자도 왕징 인근 순이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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