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방역은 속도전 선제적 검사로 감염 연결고리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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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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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2주 연장 운영

  • 성남종합운동장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추가

은수미 시장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3일 "방역은 속도전이다. 선제적 검사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연쇄 감염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은 시장은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2차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자 탄천종합운동장 등 4곳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간 연장·운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종료 예정 예정이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은 시장은 위례 스토리박스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4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오는 5일부터 성남종합운동장에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운영장소는 수정구 보건소 앞 광장,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등 총 4곳이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한파, 현장인력 등을 감안해 주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검사는 PCR 진단검사와 신속항원검사 방식으로 진행하되, 타액 PCR 검사 방식은 제외됐다.
 

[사진=성남시 제공]

2일 0시 현재 3만1426명의 시민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98.6%는 비인두도말 PCR, 0.01%는 타액 PCR, 나머지는 신속항원방식으로 검사를 받았고, 확진율은 0.32%에 달한다.

선제적인 검사로 99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거주지는 분당구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타지역 27명, 중원구 20명, 수정구 17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은 시장은 “발열·호흡기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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