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종료되는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등 거리두기 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지난 2일 발표했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는 "효과가 확인된 수도권의 임시 선별검사소는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오늘 중대본에선 최근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를 논의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준 덕분에 방역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번 달에 코로나19의 기세를 확실히 제압하고 다음 달부터는 치료제와 백신의 힘을 더해 코로나 조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겨울 들어 전파력이 거세진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결국 속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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