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이 중고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 아들·딸을 판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3일 오후 '용***'라는 닉네임을 가진 누리꾼은 "아들을 팝니다. 사정상 힘들어서 팔기로 마음먹었다. 협의 후 가격을 맞추겠다"라며 남아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5분 뒤에는 "우리 집 내 딸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또 게시하고 다른 여아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아를 성적 대상화 하는 표현을 남겨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해당 게시물이 논란을 빚자 KBS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과 직접 통화를 마쳤다며 "게시물 속 아이들의 실제 아버지는 전화번호와 아이들의 사진을 도용당했다"라고 보도했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글에 올라온 아이들의 실제 아버지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중고 지게차를 거래하던 도중 판매자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댓글로 해당 글이 거짓임을 밝혔다. 이에 판매자는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협박을 일삼았고 급기야 오늘 아이들의 사진까지 도용해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고나라에서 해당 게시글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게시물에 대한 신고를 마쳤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자녀 판매 글을 올린 누리꾼에 대해 허위의 글을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내사에 착수했다.
3일 오후 '용***'라는 닉네임을 가진 누리꾼은 "아들을 팝니다. 사정상 힘들어서 팔기로 마음먹었다. 협의 후 가격을 맞추겠다"라며 남아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5분 뒤에는 "우리 집 내 딸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또 게시하고 다른 여아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아를 성적 대상화 하는 표현을 남겨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해당 게시물이 논란을 빚자 KBS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과 직접 통화를 마쳤다며 "게시물 속 아이들의 실제 아버지는 전화번호와 아이들의 사진을 도용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중고나라에서 해당 게시글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게시물에 대한 신고를 마쳤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자녀 판매 글을 올린 누리꾼에 대해 허위의 글을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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