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상반기 전 매장 배달 서비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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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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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서비스 25개 매장으로 확대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건대입구점에서 직원이 배달 라이더(배달원)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꾸준히 늘고 있는 배달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노브랜드 버거는 올해 상반기 전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노브랜드 버거 15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배달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33%를 차지했던 배달 매출은 12월에는 43%로 한 달 새 10%나 늘었다.

이는 작년 12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로 상향됐고, 연말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까지 시행되면서 외식보다는 포장, 배달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추세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오는 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마곡점, 학동역점, 양재역점, 일산 라페스타점, 인천계양구청점, 용인성복점, 김포장기점, 낙성대역점 등 10개 매장에 추가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노브랜드 버거 배달 서비스는 총 25개 매장에서 실시된다. 매장 반경 약 2km 내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노브랜드 버거 전 매장에서는 포장 고객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 오더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매장 취식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노브랜드 버거 배달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현재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전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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