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강자' 중흥건설그룹, 2020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7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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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1-0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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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팀 신설 5년 만에 1조원 클럽 달성

중흥건설그룹은 계열사 중흥토건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355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팀이 신설된 지 5년 만에 성과다.

이로써 국내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원 이상인 건설사 총 9곳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실적은 △목포 서산온금 1007가구 △부산 효성재건축 221가구 △천안 문화구역 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 254가구 △대전선화1구역 1828가구 △서울 길훈아파트 220가구 등이다.

이 외에도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3427가구 △창원 마산 반월지구 주택재개발 1954가구 △부산 남일흥아 가로주택정비사업 280가구도 수주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다각화한 전략을 통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심에서 더욱 활발히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 사옥 전경.[사진 = 중흥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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