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대검찰청 시무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열지 않았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을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넋을 기렸다.
참배 뒤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고 적고 바로 현충원을 떠났다.
이날 참배에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와 조상철 서울고등검찰청장, 복두규 대검 사무국장, 정연익 서울고검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지난해 새해 참배에는 대검 부장들도 참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석자 수를 최소화했다고 대검 측은 설명했다.
대검 시무식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따로 개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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