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장 선거, 박노승·우기정·이중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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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1-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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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선거

  • 1/12 중앙선관위 온라인 시스템으로

대한골프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노승, 우기정, 이중명(왼쪽부터)[사진=대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장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세 명이 후보로 출마했다.

4일 대한골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 열릴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선거 후보를 공개했다.

후보는 총 세 명이다. 박노승(66) 헤럴드경제 골프칼럼니스트, 우기정(74) 경산개발 주식회사 대구 컨트리클럽 회장, 이중명(77) 주식회사 아난티 회장이 출마했다.

박노승 골프칼럼니스트는 삼성전자 부장과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골프 산업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우기정 회장은 14·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과 14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중명 회장은 18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과 해성학원 이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세 명의 후보는 후보 등록과 동시에 기탁금 5000만원을 납부했다. 기탁금은 15% 이상을 득표하면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만약 득표율이 10~15% 미만일 경우에는 절반인 2500만원을 돌려받는다. 10% 미만일 경우에는 전액을 돌려받지 못한다.

선거인 명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람할 수 있다. 선거 운동은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전화(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선거인단은 대한골프협회 산하 시·도골프협회 대표자, 회원사 골프장 대표자, 연맹 대표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66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선거(투표·개표)는 오는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대한골프협회 설립(1965년) 이후 처음 치러지는 경선 체제다. 지난 55년간은 단독 입후보에 따른 무투표 혹은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6년 18대 대한골프협회장 선거 당시에는 찬반투표를 통해 허광수(75) 후보자가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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