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지난주 44위를 기록했던 '다이너마이트'가 이번 주 5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한 주 사이에 무려 39계단을 뛰어오른 것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차트를 점령했던 캐럴들이 빠지면서 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너마이트'는 전주보다 183% 늘어난 4만5000건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2주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이날 기사를 통해서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9월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해 총 3차례 정상을 찍은 바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이번에)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2번째 1위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이 곡은 핫 100에서 통산 3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4개월여간 상위권을 지키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다이너마이트'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가운데, 수상자를 가리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가 미 현지시간 4일 마무리된다.
수상자는 미 현지시간으로 오는 31일(한국시간 2월 1일) 개최되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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