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금공사(CICC)가 가장 공격적이다. 중금공사는 4일 마오타이 목표주가를 2739위안으로 높여 잡았다. 기존 전망치에서 30% 상향조정한 것이다.
중금공사는 지난 한 해 마오타이는 연초 코로나19라는 악재와 유통채널 개편 등 구조조정 속에서도 10% 실적 성장률을 거두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이어 새해도 마오타이가 사업 발전에 속도를 내며 장기 성장 잠재력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중국내 고급 소비 확대 속 마오타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태군안 증권도 4일 마오타이 목표주가를 기존의 2139위안에서 2317위안으로 높였고, 중신건투증권도 목표주가를 2300위안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달 31일 마오타이는 2020년 실적전망치를 발표해 매출과 순익이 각각 10% 상승한 977억 위안, 45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마오타이 주가는 장중 한때 2004.99위안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보였으나 막판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 거래일보다 0.05% 하락한 1997위안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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