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이날까지 5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11일 대한해운이 올해 벌크선 수급개선과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내년 벌크선 공급은 1.7% 늘어나는 반면 벌크물동량(수요)은 3.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제는 백신 보급으로 내년 성장률이 5.2%에 달할 것"이라며 "최근 구리 가격 상승이 이러한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매출의 90%가 전용선에서 발생해 이익 안정성이 높다"고 했다. 100% 자회사인 대한해운엘엔지의 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해 11월 30일 세계 최초로 선박에서 다른 선박으로 LNG 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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